K9 자주포 6문 에스토니아에 인도…韓 방산 동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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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K9 자주포 6문이 에스토니아에 인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장거리 사격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K9 자주포 6문이 에스토니아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서 에스토니아는 'K9 Kõu(천둥)'이란 이름의 K9 자주포 18문을 한국으로부터 구매, 인도받은 바 있다.
앞서 에스토니아는 지난 2020년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 6문을 인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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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맞댄 에스토니아, 무장 강화 필요↑
16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장거리 사격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K9 자주포 6문이 에스토니아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서 에스토니아는 ‘K9 Kõu(천둥)’이란 이름의 K9 자주포 18문을 한국으로부터 구매, 인도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스토니아가 보유하고 있는 자주포는 현재까지 총 24문이 된다.
앞서 에스토니아는 지난 2020년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 6문을 인도받았다.
이는 2020년부터 4년 내 총 8150만 유로에 달하는 자주포 24문을 한국으로부터 받는 계약 체결에 따른다.
이번에 인도된 6문의 총금액은 약 3600만 유로이며 납품 완료는 2026년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토니아는 발트 해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육군 총 병력 3500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라트비아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무장 필요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이웃 동유럽 국가들은 한국을 방산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좁혀오고 있다.
K9 수출을 맡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를 비롯해 폴란드, 핀란드 및 노르웨이 등과 수출 계약 체결 및 추가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9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자주포로 최대 사거리 40km, 최고 시속 67km, 정지 상태에서 30초 및 기동 상태에서 60초 내 표적 사격을 할 수 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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