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경북도, 자매도시간 협력 모범 사례"

류상현 기자 2023. 12.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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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杨琦) 중국 후난성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대표로 하는 천저우시(郴州), 장자제시(张家界), 주저우시(株洲), 창더시(常德) 등 후난성 각 지역 대표단 6명이 지난 15일 경북도를 방문해 양지역간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치 부주임은 "올해 경북도와 후난성이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자매결연 행사, 공무원 친선교류전, 기관 및 대학교 관계자 등의 상호 방문 등 풍성한 교류를 진행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 산업 분야에서도 내실 있는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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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중국 후난성 대표단이 지난 1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2.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양치(杨琦) 중국 후난성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대표로 하는 천저우시(郴州), 장자제시(张家界), 주저우시(株洲), 창더시(常德) 등 후난성 각 지역 대표단 6명이 지난 15일 경북도를 방문해 양지역간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역은 이 자리에서 내년 교류 사업과 관련, 지난해 후난성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는 '경북도-후난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내년에도 계속 열기로 했다.

후난성 대표단은 이 날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온실과 농업기술원 방송국 등을 둘러보고, 기술원이 시행중인 귀농창업활성화 교육, 농업정보화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양치 부주임은 "올해 경북도와 후난성이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자매결연 행사, 공무원 친선교류전, 기관 및 대학교 관계자 등의 상호 방문 등 풍성한 교류를 진행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 산업 분야에서도 내실 있는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후난성은 최근 경북도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자매도시"라며 "양 지역의 민간교류, 기관교류 및 기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교류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자매도시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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