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올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70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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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하면서 안전·재해 등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해시는 올들어 현재까지 행정안전부로부터 현안수요 16억원(23%), 시책수요 약 11억원(15%), 재난수요 약 43억원(62%)등 모두 70억11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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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하면서 안전·재해 등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해시는 올들어 현재까지 행정안전부로부터 현안수요 16억원(23%), 시책수요 약 11억원(15%), 재난수요 약 43억원(62%)등 모두 70억11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재해위험 요인 해소를 위해 확보한 재원은 대한민국 안전 리빌딩 시범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안전횡단보도(9억원),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예·경보 시스템 구축(2억원), 어달항~어달해변 일원 도로 침수예방시설 정비(13억원), 해안교 보행로 재가설(5억원), 대진항~어달해변 일원 위험도로 개선(8억 원), 어달동 비탈면 붕괴 재해복구(2억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현안수요 재원으로는 송정중앙로~송정솔밭 간 도로개설(8억원), 파크골프장 조성(3억원), 웰빙레포츠타운 축구장 조명 개보수 사업(5억원) 등에 투자,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체육 여가문화 기회 제공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시책수요로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재난관리평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2억여원을 확보한데 이어, 정부 시책과 연계한 스마트 교통체계·주차장 등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에도 9억여원을 교부받아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문제를 해소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연말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의 경우 내년 1회 추경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과 세입 감소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예산담당부서·사업부서·세종사무소·국회의원실과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공조로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해 사업추진에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확보한 특교세는 어려운 지방재정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시민 안전과 정주 개선으로 이어지는 각종 현안·재난·시책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년에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발빠른 대응을 통해 정부예산·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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