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제자 베스트11 선정→SON 제외...“가짜뉴스다, 나에겐 모두가 최고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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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앞선 보도에 반박했다.
영국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를 일찍이 그만두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 AS 로마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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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앞선 보도에 반박했다.
영국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에당 아자르, 디디에 드로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프랭크 램파드, 클로도 마켈렐레, 위리엄 갈라스, 윌리엄 카르발류, 존 테리, 하비에르 사네티, 페트르 체흐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없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리뉴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난 제자들 베스트11을 선택한 적이 없다. 난 항상 그것을 거부했고 그것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난 그것을 하지 않았다 가짜 뉴스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선수들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선수들이 나에게 무엇을 줬는지다. 나에게 자질, 노력, 피, 영혼 등 모든 것을 준 선수들은 모두 내 베스트11에 속한다. 난 내 선수들을 사랑하고 내 선수들을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를 일찍이 그만두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통역 및 코치 생활을 이어가갔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_를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첼시에 부임하면서 빅클럽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첫 시즌 만에 역대 최소 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다. 다음 시즌도 PL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고 부임 첫 시즌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오르면서 트로피를 따냈다. 다음 시즌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는 3년 차였던 2012-13시즌이었다. 리그 우승을 바르셀로나에 내줬고 UCL에선 도르트문트에 패하며 4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코파 델 레이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다.
이후 첼시에 돌아와 다시 PL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5-16시즌 첼시가 하위권까지 떨어지며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인 경질에 시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지만 2018-19시는 경질됐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을 만났지만 트로피 없이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 AS 로마를 이끌게 됐다. 무리뉴는 AS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부임 첫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UCL, UEL, UECL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UEL 결승에서 세비야에 무릎을 꿇었다. 현재 로마는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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