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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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경북 봉화군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분천역에서 열린 개장식은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선보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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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인 산타, 25일까지 관광객 맞이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경북 봉화군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분천역에서 열린 개장식은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선보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에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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