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황인범,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팀도 4-1 대승

이재상 기자 2023. 12. 17.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지난 10일 믈라도스트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14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힘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호 도움 달성
UCL 맨시티전 1골 1도움 상승세 이어가
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1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스토티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수보티차와의 2023-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즈베즈다는 요반 미야토비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한 즈베즈다는 리그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6을 마크, 2위 파르티잔(승점 44)에 2점 차로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79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믈라도스트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14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힘을 냈다.

이어 이날도 세르비아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축구통계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슈팅 2개, 키패스 2개, 도움 1개,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매체는 황인범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부여했다.

즈베즈다는 초반부터 화력을 앞세워 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미야토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즈베즈다는 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상대에 한 골을 내주며 2-1로 쫓기던 상황에서 황인범의 패스가 번뜩였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원으로 침투하던 황인범이 미야토비치에게 패스를 건넸고, 미야토비치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리그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UCL 등 공식전을 통틀어 2골 2도움을 쌓았다.

황인범은 후반 34분 장-필리프 크라소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결국 즈베즈다는 후반 추가시간 미야토비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승을 거뒀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