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임박' 안첼로티 감독,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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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임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4년 6월 30일 계약이 끝난다. 이제는 우리가 협상을 해야 할 기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협상을 원한다면 제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는 여전히 이 팀의 감독이며 이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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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임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아스> 등 다수 스페인 매체들은 안첼로티 감독은 비야레알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4년 6월 30일 계약이 끝난다. 이제는 우리가 협상을 해야 할 기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협상을 원한다면 제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는 여전히 이 팀의 감독이며 이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커리어 두 번째로 잡은 바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후 2년 6개월 동안 라 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청부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계약 기간 만료가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거취와 관련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서 꾸준히 거론된 바 있다. 2023-2024시즌 개막 전에는 이미 브라질축구협회(CBF)와 합의했다는 얘기가 현지 언론에서 나오기도 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예정된 2023-2024 스페인 라 리가 17라운드 비야레알전을 치를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전 12승 3무 1패로 지로나에 이어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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