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우, 다저스와 5년 178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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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 돼 LA 다저스로 이적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30)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글래스노우가 다저스와 5년 1억3650만 달러(약 1780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우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받고 2028년 구단 옵션 시 3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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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 돼 LA 다저스로 이적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30)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글래스노우가 다저스와 5년 1억3650만 달러(약 1780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우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받고 2028년 구단 옵션 시 3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올해 탬파베이에서 활약한 글래스노우는 21경기에 등판,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120이닝), 탈삼진(162개)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30승 27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와 글래스노우를 영입한 다저스는 2024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그는 "탬파베이에서 지난 6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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