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서부 해안에서 난민 61명 익사- 유엔이주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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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16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부 도시 주와라 근해에서 난민 61명이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120km 거리의 지역으로 난민들은 유럽행 이민을 시도하다가 익사한 것이라고 IOM은 밝혔다.
IOM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상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내진 이민들의 수는 올 해에 만도 1만 538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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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어린이 승객 많아..올해 구조자만 1만 5383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16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부 도시 주와라 근해에서 난민 61명이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120km 거리의 지역으로 난민들은 유럽행 이민을 시도하다가 익사한 것이라고 IOM은 밝혔다.
IOM은 16일 밤 트위터를 통해 이 난민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해안에서 떨어진 바다에서 타고 있던 배의 비극적인 난파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이 배는 주와라에서 바다로 떠날 당시에 약 86명이 승선했다고 한다.
IOM은 "중부 지중해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사망률이 높은 이민 루트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그 동안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으로 이민을 가려는 수 많은 불법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어 왔다.
IOM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상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내진 이민들의 수는 올 해에 만도 1만 5383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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