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동자 대체 속도 빨라진다…美 기업인 44% “내년 해고 발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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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인 3명 중 1명 이상은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AI로 인해 내년에 해고가 있을 것으로 봤다.
CNBC방송은 17일(한국시간) "미국 구인 플랫폼 레주메빌더(ResumeBuilder)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기술이 노동자를 대체했다고 생각하는 기업인은 3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AI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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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인 3명 중 1명 이상은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AI로 인해 내년에 해고가 있을 것으로 봤다.
CNBC방송은 17일(한국시간) "미국 구인 플랫폼 레주메빌더(ResumeBuilder)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기술이 노동자를 대체했다고 생각하는 기업인은 37%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44%는 AI의 효율화로 내년에 해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일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 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53%였고, 내년에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도 24%에 달했다.
또 기업 대부분(96%)은 "내년 채용 시 AI 기술을 가진 지원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83%는 "AI 기술을 가진 노동자의 고용 안전성이 그렇지 않은 노동자보다 더 높다"고 답했다.
AI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세계적인 업무 협업 도구인 아사나(Asana)의 ‘직장 내 AI 현황 2023 보고서’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업무 중 29%가 AI로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사람들이 인간 중심의 AI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AI가 그들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더 많이 믿는다"고 분석했다.
CNBC 방송 "생성형 AI로 인해 해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런 기술 발전이 대량 실업을 초래했다는 역사적인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력은 유연하게 변화해온 역사가 있으며 기술 역량의 증가는 ‘더 높은 가치’의 업무로 이어질 수 있고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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