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티오원, 데뷔 3년 만에 팀 해체 “전속계약 종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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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O1(티오원)이 데뷔 3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티오원 공식 팬카페에 "티오원 멤버 동건, 찬, 지수, 재 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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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TO1(티오원)이 데뷔 3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티오원 공식 팬카페에 “티오원 멤버 동건, 찬, 지수, 재 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티오원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 티오원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당사도 티오원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2020년 티오오(TOO)로 데뷔했다가 2021년 지금의 팀명으로 새 출발했다. 멤버도 재정비됐다. 당초 10인조였던 이들은 치훈, 민수, 제롬, 웅기 등 4명이 탈퇴 이후 다이고, 렌타, 여정이 합류하며 9인조로 재정비를 마쳤으나 지난 9월 멤버 렌타가 팀을 탈퇴했다.
2020년 ‘매그놀리아’로 데뷔한 뒤 ‘하나 둘 세고’, ‘노 모어 엑스’, ‘얼음 땡’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으나 데뷔 3년 여 만에 해체 소식을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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