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시기에 가족 돌봄·생계 책임지는 청소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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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조인제(함안2)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고령·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으로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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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조인제(함안2)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고령·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으로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조 의원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지만, 가족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며 어려운 여건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청년이 방치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찍 발굴해 지원하지 못하면 학업과 진로에 투자할 시간과 기회를 놓치고,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회적 지원과 개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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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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