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봉화 영하 14.5도

이상제 기자 2023. 12.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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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발효된 17일 대구와 경북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역은 문경 영하 10.2도, 영주 영하 10.1도, 상주 영하 9.3도, 안동 영하 9.1도, 영천 영하 7.5도, 구미 영하 7.5도, 울진 영하 7.3도, 대구 영하 7도, 경주 영하 6.7도, 포항 영하 5.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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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16. kkssmm99@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된 17일 대구와 경북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5~영하 6도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이하, 경북동해안은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주요 지점 일최저기온 현황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봉화 석포 영하 14.5도, 문경 동로 영하 12.6도, 칠곡 팔공산 영하 12.3도, 영주 부석 영하 11.6도, 경주 토함산 영하 10.6도, 대구 영하 7도 등이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역은 문경 영하 10.2도, 영주 영하 10.1도, 상주 영하 9.3도, 안동 영하 9.1도, 영천 영하 7.5도, 구미 영하 7.5도, 울진 영하 7.3도, 대구 영하 7도, 경주 영하 6.7도, 포항 영하 5.7도 등이다.

이날 대부분의 대구·경북지역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춥겠고, 추위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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