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 더블 100만뷰···3회 최고 11.3%[종합]
“무한 재생 유발 & 곱씹게 되는 감동!”
‘현역가왕’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극에 이어 재방송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압도하는 파죽지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3회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조사한 12월 1주차(12월 4~10일) 인터넷 반응 DB 부문에서 드라마와 예능 통합 1위를 거머쥐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1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부문에서 역시 2주 연속 4위를 차지, 전국을 ‘현역가왕’ 천하로 물들게 했다.
이 가운데 ‘현역가왕’이 본 방송에 이어 재방송 시청률 역시 웬만한 본 방송 급 수치를 기록하는 놀라운 행보로 명성을 재확인 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현역가왕’ 재방송 시청률이 전국 4.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과 케이블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써냈던 것. 또한 ‘현역가왕’ 재방송 직후 실시간 톡과 커뮤니티 게시물, 댓글 창 등에 자신이 픽한 가수를 향한 응원 열기가 본 방송 때만큼이나 치솟아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흥행 화력을 실감케 했다.
이뿐 아니라 ‘현역가왕’은 방송 직후 전유진과 린의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유진의 ‘꼬마인형’과 ‘멍에’가 각각 100만 뷰를 돌파하는 ‘더블 100만 뷰’ 달성으로 감탄을 안겼다. 김다현 역시 통합 200만 뷰를 뛰어넘는 수치를 목전에 두고 있고, 린 또한 두 영상을 합해 100만 뷰를 훌쩍 넘기는 등 여러 화제성 수치 면에서도 폭발적인 기록을 써내고 있다.
이처럼 ‘현역가왕’은 트로트 예능 제작에 정평이 난 네임드 제작진의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부침 많은 인생을 겪은 현역들의 호소력 서린 가창력과 눈이 즐거운 화려한 무대 연출 등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트로트 서바이벌’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현역가왕’ 연예인 마스터로 활약 중인 대성 역시 “녹화 당시 다 지켜본 무대들임에도 넋을 놓고 TV로 보고 또 보게 된다”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다시 볼 때마다 참가자들의 새로운 매력이 보인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N차 시청을 하는 것 같다”는 말로 ‘현역가왕’ 찐 팬임을 인증했다. ‘현역가왕’이 첫 방송부터 꺾이지 않은 기세를 유지해 또 한 번 트로트의 판도를 바꾸는 기념비적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들이 현재의 지위를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사활을 다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몰입을 이끈다는 반응이 많아 기쁘다”며 “오는 19일(화) 방송되는 4회에서 본선 1라운드 나머지 경연자들의 무대와 패자들의 최후의 운명이 결정된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비운의 방출자는 누가 될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해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우 앱에 접속한 후 ‘현역가왕’을 검색해 라이브 화면을 누른 후, 실시간 채팅 화면에 있는 ‘모래시계’ 버튼을 눌러 원하는 현역 7팀을 선택한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가능하다. ‘현역가왕’ 4회는 오는 19일(화) 오 9시 40분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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