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길·뱃길 운항 일부 차질…강풍·풍랑특보

강승남 기자 2023. 12. 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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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상악화로 제주 하늘길과 뱃길 운항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출항, 상추자도를 거쳐 우수영으로 가는 퀸스타 2호와와 오전 11시 진도로 향하는 산타모니카호가 결항됐다.

또 오후 1시40분 목포로 향하는 퀸제누비아호도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강풍특보 등이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항운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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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상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2023.8.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제주 하늘길과 뱃길 운항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출항, 상추자도를 거쳐 우수영으로 가는 퀸스타 2호와와 오전 11시 진도로 향하는 산타모니카호가 결항됐다.

또 오후 1시40분 목포로 향하는 퀸제누비아호도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이밖에도 오후 4시45분 목포로 가는 퀸메리2호도 결항됐다.

현재 제주해상에는 물결이 2.0~6.0m로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다.

강풍특보 등이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항운항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선의 경우 출발 4편과 도착 3편 등 7편이 결항됐다. 국내선 결항편은 군산과 청주 등 해당 지역의 폭설이나 강풍 등의 이유로 결항 처리됐다.

또 국제선은 출발 1편과 도착 2편 등 3편이 결항됐다.

다만 상당수 항공편이 지연운항하면서 항공기 출발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공항이 붐비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의 이날 총 운항계획(사전 비운항 포함)은 국내선 437편(출발 219편, 도착 218편), 국제선 30편(출발 15편, 도착 15편) 등 467편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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