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찰리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1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12. 17.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와 아들 찰리(1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가족 대항 골프 이벤트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타이거-찰리 부자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고, 20팀 중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타이거 우즈의 전속 캐디로 함께했던 조 라카바와 그의 아들이 작년까지는 우즈 부자의 캐디로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 이벤트 골프대회인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와 아들 찰리(1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가족 대항 골프 이벤트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2인 1조 스크램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팀 두 명이 각자 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의 볼을 골라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타이거-찰리 부자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고, 20팀 중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선두를 질주한 팀 쿠처(미국·15언더파 57타)와는 7타 차이다.



 



팀 우즈는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5번(파5), 7번(파4), 9번(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 전반에 4타를 줄였다. 11번과 13번홀(이상 파4) 그리고 17~18번홀 버디를 추가했다.



 



기상 예보된 것처럼, 첫날 경기 내내 비가 흩날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우즈 부자는 즐거운 분위기였다. 절친한 마이크-저스틴 토머스 부자와 1라운드를 함께한 것도 변함없었다.



다만, 지난 3년간과 올해 PNC 챔피언십에서 달라진 것은 우즈 부자의 캐디가 바뀐 것이다. 



 



2011년부터 타이거 우즈의 전속 캐디로 함께했던 조 라카바와 그의 아들이 작년까지는 우즈 부자의 캐디로 나섰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의 대회 출전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라카바는 올해 우즈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선수들과 몇 차례 호흡을 맞추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날 타이거 우즈는 딸 샘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고, 찰리는 또래인 루크 와이즈에게 캐디백을 맡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