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정신들이 나갔다” 단전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뭉찬3)

JTBC ‘뭉쳐야 찬다3’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정환 감독이 크게 분노한다.

12월 1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인터바모스FC’의 평가전이 펼쳐진다. 특히 답답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이 살벌하게 ‘어쩌다벤져스’를 다그쳐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감돈다.

‘어쩌다벤져스’와 맞붙을 ‘인터바모스FC’는 서울외국인축구리그에서 우승한 팀으로 다국적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큰 키와 긴 다리 등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고 유럽 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네덜란드 A매치를 앞둔 ‘어쩌다벤져스’에게 최적의 상대다.

또한 이번 평가전은 ‘어쩌다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 선수들의 데뷔전이자 기존 선수들과 처음 호흡하는 의미 있는 경기다. 대한민국 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 내셔널 코치에게 훈련도 받은 만큼 흥미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안정환 감독은 “정신들이 나갔다”며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화를 표출해 선수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팀 밸런스가 무너진 것을 지적하며 “내용으로 봤을 때 0점이다. 0점”이라고 일침을 가해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마음을 다잡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JTBC '뭉쳐야 찬다3'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