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압둘-자바, 낙상 사고로 골반 골절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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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76)가 중상을 입엇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그의 대변인 데보라 모랄레스의 발표를 인용, 압둘-자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압둘-자바측 대변인은 부상 정도, 현재 상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압둘-자바는 네이스미스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로 NBA의 전설적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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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76)가 중상을 입엇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그의 대변인 데보라 모랄레스의 발표를 인용, 압둘-자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압둘-자바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행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

카림 압둘-자바가 중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골반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그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하루 뒤 수술을 받았다.

압둘-자바측 대변인은 부상 정도, 현재 상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그를 이송한 로스앤젤레스 소방청 관계자들과 치료를 맡은 UCLA 병원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압둘-자바는 네이스미스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로 NBA의 전설적인 선수다.

올스타 19회, 올NBA 15회, 올디펜시브팀 11회에 선정됐으며 1969-70시즌 올해의 신인, MVP 6회, NBA 우승 6회, 파이널 MVP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기록한 3만 8387득점은 지난 2월 르브론 제임스가 경신할 때까지 NBA 개인 통상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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