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자숙 모르나? 새 프로필 공개, 1년 7개월만 셀프 면죄부 [종합]

김새론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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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1년 7개월 만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2월 16일 소셜 계정에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숏컷부터 롱웨이브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을 한 김새론 모습이 담겼다. 시크한 분위기부터 청순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김새론의 프로필 사진 공개는 지난해 5월 음주 사고 후 약 1년 7개월만 소셜 계정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수치였다.

이 사고로 주변 건물 4채, 신호등, 가로등 등 약 50곳에 달하는 곳의 전기가 끊겼으며, 인근 상가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금전적 피해까지 입었다.

김새론은 사고 직후 피해를 입은 30여 곳의 상인과 만나 사과를 전하고 피해 보상을 마쳤다. 당시 김새론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새론은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생활고를 호소하는가 하면, 아르바이트 자작극 논란, 홀덤펍 포착 논란 등이 연달아 불거지며 뭇매를 맞았다.

또 김새론은 자숙 중 가수 우즈 신곡 발매 및 넷플릭스 '사냥개들' 홍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샀다. 특히 음주사고 전 대부분 촬영을 마쳤던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리스크로 작품 공개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김새론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8월에는 이아이브라더스와 크리스틴 코어레스가 함께 만든 곡 'Bittersweet(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 및 계정 활동 재개가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 후 제대로 된 자숙을 이어온 것이 맞는지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싸늘한 여론 속 김새론이 어떤 움직임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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