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 조용히 화재 진압까지…섬세한 스윗남 '감탄'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김우빈이 듬직한 스윗남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영화 '외계+인' 2부 주인공인 김우빈, 염정아, 김태리, 진선규, 류준열, 조우진을 만나 연말 파티를 열었다.

이날 김우빈은 진선규가 김치를 먹을 때 국물이 떨어질까 봐 몇 번 입에 넣길 망설이자 매너손을 내밀어 다정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우빈은 이후 바로 주방으로 가더니 키친타월을 챙겨와선 모두에게 한 장씩 챙겨주는 스윗함을 선보였다.

특히 김우빈은 나 홀로 정리를 하던 중 키친타월에 불이 붙은 걸 발견하고 차분하게 이를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양세형은 "큰일 날 뻔했던 것 아니냐, 방금 거 너무 멋있었다"라며 감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최예나 역시 "어떻게 저걸 보셨지"라며 김우빈의 세심함에 놀라워했다.

이 밖에도 김우빈은 진선규가 소금을 많이 넣자 실수를 덮어 주거나, 키친타월을 찾는 이영자에게 알아서 척척 대령하는 듬직함을 보였다. 김우빈은 메뉴 완성을 앞두고 식탁에 조용히 젓가락을 세팅하기도 했다.

홍현희가 김우빈의 센스에 감탄하자 김우빈은 "레스토랑, 이자카야, 호프집, 아르바이트 많이 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2015년부터 5살 연상의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연애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