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 투병' 천뚱, 유튜브 이어 '전참시' 컴백…일일매니저 된 홍현희 "복귀 응원"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천뚱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천뚱의 복귀를 응원하고자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천뚱 매니저'라 쓰인 옷을 입고 등장한 홍현희는 "천뚱 유튜브 콘텐츠가 먹방 투어다. 서울 먹방을 찍고 싶은데 천안 토박이라 구석구석 알려드리고자"라며 천뚱의 매니저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천뚱과 그의 유튜브 채널 PD와 함께 압구정으로 향한 홍현희는 "서울에 42년 동안 있으면서 압구정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다. 모든 유행의 시작"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천뚱은 홍현희의 시매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의 매형인 69만 먹방 유튜버다. 2020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천뚱 근황, 8개월 동안 업로드 못한 이유 말씀드립니다' 영상을 게재해 전정신경염을 투병했다고 고백하면서 걱정을 샀다.
"1월 초 정도에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다"고 한 천뚱은 "병명이 전정신경염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인데 갑자기 찾아온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천뚱은 전조 증상 없는 어지러움 탓에 구토까지 겪었다며 "어지럼증이 반복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다 해봤다. 다른 데는 이상이 전혀 없고 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신경 쪽에서 염증이 발생돼 온다고 한다. 약을 먹으면서 거의 완치됐다"고 털어놨다.
"한 번도 겪지 못한 증상이었다. 운전은 물론 걷지도 못했다. 2주 정도는 누워서만 생활하고 살살 걸어다니며 재활하니 많이 좋아졌다"고 전한 천뚱은 "다행히 완치됐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많은 영상으로 보답 드리겠다. 앞으로 많은 먹거리 영상 제공할 테니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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