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폐전지류 재활용 목표량 초과 달성

원동화 기자 2023. 12.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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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시내 폐전지류 333톤을 수거·재활용해 목료량 310톤 대비 23톤을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초과 달성을 폐전지류의 수거를 통한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구·군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지원, 시민 나눔장터 개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폐전지 교환행사(폐전지 20개 → 새전지 2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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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량 대비 23톤 초과
수영구 등 6개 지자체 포상금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시내 폐전지류 333톤을 수거·재활용해 목료량 310톤 대비 23톤을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초과 달성을 폐전지류의 수거를 통한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구·군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지원, 시민 나눔장터 개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폐전지 교환행사(폐전지 20개 → 새전지 2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재활용품 수집장려금으로 구·군에 총 5000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시 나눔장터 교환행사를 10회 개최해 폐전지 4만2456개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새전지 약 2000개를 배부했다.

시는 올해 폐전지류 수거 목표량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기초 지자체 대상으로 ‘2023년 구·군 폐전지 재활용 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해 6개 구·군을 포상한다. 포상금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최우수는 수영구로 150만원, 우수는 해운대·남구로 각각 100만원, 장려는 북·연제·부산진구로 각각 50만원이 전달된다.

시는 폐전지류는 부피가 작아 분리 배출되지 않고 버려지면 선별·재활용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사고를 일으키거나, 매립되면 리튬, 카드뮴 등의 유해 중금속이 땅 속에서 부식돼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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