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시설물 유지·보수지원…울산 남구 "입주민 안전 우선"

김용태 2023. 12. 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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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7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사용 검사를 받은 뒤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다.

남구는 특히 공동주택 옥상 배수와 앞 베란다 오수 분리배출을 위한 우·오수 분리 공사, 단지 내 분리수거장 오수관 연결 공사를 우선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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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7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어 2∼3월 현장 실사와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와 지원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사용 검사를 받은 뒤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다.

지원 사업은 단지 내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등이다.

남구는 특히 공동주택 옥상 배수와 앞 베란다 오수 분리배출을 위한 우·오수 분리 공사, 단지 내 분리수거장 오수관 연결 공사를 우선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오수 분리 시공이 되어 있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 앞 베란다 세탁기 설치 등으로 오수가 우수관으로 유출, 악취와 하천 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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