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비수기’ 연말에도…1000만∼2000만 원대 ‘가성비’ 차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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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비수기'로 평가되는 연말이 왔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1000만∼2000만 원대 차량은 꾸준히 인기를 끌며 가격 방어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떨어졌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2000만 원대 예산으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차량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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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비수기’로 평가되는 연말이 왔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1000만∼2000만 원대 차량은 꾸준히 인기를 끌며 가격 방어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떨어졌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2000만 원대 예산으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차량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1405만 원)는 전월과 비교해 0.61%,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1984만 원)는 0.10% 상승했다.
2000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대형 세단 기아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2587만 원)의 시세는 0.25% 반등했다.
반면 3000만 원 이상 대형 SUV는 평균보다 시세 하락 폭이 컸다.
쉐보레 트래버스 3.6 AWD 레드라인(3278만 원)은 시세가 전월 대비 2.43%, 제네시스 GV80 3.5T 가솔린 AWD(6092만 원)는 1.57% 떨어졌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40% 하락했다. 다만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0.26%),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0.37%), 토요타 캠리 2.5 XLE 하이브리드(0.40%)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일부 모델은 시세가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12월은 연식 변경 전 차량 처분, 신차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보통 중고차 가격이 떨어진다”며 “경기 불황 속 차량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소형·준중형 중고차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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