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악플 고민 토로…비 “인격 살인! 씹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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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과 가수 비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비는 "1년에 한 번을 만나도 거리감 없이 얘기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시언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비가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짜증 나는 친구?"라며 손가락을 이시언의 그의 코에 갖다 대며 장난쳤다.
이시언은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너랑 나랑 친하게 지내니까 되게 상처받았던 댓글이 '비가 너랑 놀 짬밥이냐?'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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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과 가수 비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12월 16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시불시불 EP.1 비] 위기에 빠진 시언스쿨을 구하러 온 월드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비는 “1년에 한 번을 만나도 거리감 없이 얘기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시언 님은 좋은 벗인가?”라고 묻자, 비가 “순수한 매력이 있다. 그 어떤 사람을 욕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시언은 “내가 욕하는 사람은 진짜 나쁜 사람이야”라고 전했다.
또한, 이시언은 “지훈이한테 연예계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걸 조언을 많이 구했어. 어른처럼 결정을 딱 지어줘. 명확한 얘기를 해주더라”라며 고마워했다. 이때 이시언이 비의 귀를 만지자, 비가 “내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마”라며 정색했다. 이시언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비가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짜증 나는 친구?”라며 손가락을 이시언의 그의 코에 갖다 대며 장난쳤다.
이시언은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너랑 나랑 친하게 지내니까 되게 상처받았던 댓글이 ‘비가 너랑 놀 짬밥이냐?’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비가 “그런 댓글이 있었어?”라며 놀랐다. 이시언은 “되게 많은 생각을 했었어. 좀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어. ‘난 친구 하면 안 되나?’ 그런 생각도 들고”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비는 “네가 잘돼서 부러워서 댓글을 그렇게 다는 거야. 나도 악플이 얼마나 많이 달리는지 알아? 그런 생각 하면 네가 지는 거야. 실질적인 사실을 갖고 호되게 뭐라고 하는 건 받아들여야 해. 근데 그게 아니라 그걸 난 보통 ‘인격 살인’이라고 하는데,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비방을 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 때문에 우울해지거나 생각에 빠지면 그들에게 넘어가는 거야”라며 걱정했다.
이어 “그냥 내 갈 길 가면 되는 거야. ‘어, 그래. 난 더 잘될 거야’ 이러고 씹어버려. 난 그렇게 살거든”이라며 조언했다. 이시언은 “이런 부분들이 진짜 지훈이한테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며 감탄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언제나 진실한 모습 보기 좋다”, “걱정해 주고 조언해 주는 비님 쏘스윗”, “티키타카 하는 거 재밌다”, “시언님 상처받는 모습 마음 아프네”, “두 분 우정 포에버!”, “힘이 되어주는 좋은 친구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비, 이시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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