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벨링엄 어느 정도 길래? “형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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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에 이어 동생 조브 벨링엄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조브 벨링엄은 선덜랜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신체적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PL) 팀들도 그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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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주드 벨링엄에 이어 동생 조브 벨링엄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조브 벨링엄은 선덜랜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신체적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PL) 팀들도 그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조금은 아쉬웠다. 리그를 바르셀로나에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4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다행히 코파 델 레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무관은 피했다. 우승하긴 했지만 그동안 레알이 보여줬던 행보를 고려했을 때 아쉬운 성적이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최대어 주드 벨링엄을 품었다. 주드 벨링엄이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오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접근했다. 하지만 결국 레알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주드 벨링엄의 이적료는 고정 금액 1억 3백만 유로(약 1,475억 원)이며, 3천 90만 유로(약 426억 원)의 추가 옵션 금액이 있다”고 전했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주드 벨링엄은 레알의 역대 최고 이적료 수준이다.
벨링엄은 단숨에 레알의 핵심이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사용해 벨링엄을 투톱 밑에 배치했다. 벨링엄은 2선에 위치해 중원에도 힘을 더해주고 막강한 득점력도 자랑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경기에 나와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어려울 때 귀중한 승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레알은 주드 벨링엄에 이어 조브 벨링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알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이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살펴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현재 선덜랜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2부에서 활약 중이다. 18세의 나이지만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리그 21경기에 나오며 4골 1도움을 만들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발휘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의 측근들은 “조브 벨링엄은 주드 벨링엄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조브 벨링엄의 포지션은 주드 벨링엄과 마찬가지로 미드필더다. 키는 191cm로 피지컬적으로 완성 단계에 있다. 축구 지능이 높아 좋은 판단을 하는 데 능하고 페널티 박스 안 득점력도 훌륭하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온 몸이 무기다.
조브 벨링엄은 "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간을 잘 찾는다. 내가 가진 기술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이는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소개하기도 했다. 조브 벨링엄이 레알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형제가 레알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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