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펠릭스 선제골 넣고도, 바르사 발렌시아 원정 1-1...유효슛 8개에도 GK 못뚫어

김경무 2023. 12. 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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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골마무리 능력 부재였다.

FC바르셀로나가 16일(현지시간) 마스텔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 17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터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25분 우고 길라몬한테 골을 내주며 1-1로 비기고 말았다.

하지만 발렌시아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다시빌리에게 선방(6개)에 번번이 막히며 고작 1골을 넣는데 그쳤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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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가 16일(현지시간) 발렌시아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에서 헤더슛을 시도하고 있다. 발렌시아|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지독한 골마무리 능력 부재였다.

FC바르셀로나가 16일(현지시간) 마스텔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 17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터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25분 우고 길라몬한테 골을 내주며 1-1로 비기고 말았다.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더욱 구단으로부터 압박을 받게 됐다. 가시방석에 앉은 형국이다.

사비 감독은 이날 주앙 펠릭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를 공격 최전방, 페드리-프렝키 더 용-일카이 귄도안을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발데-쥘 쿤데-로날드 아라우호-주앙 칸셀루를 포백, 이나키 페냐를 골키퍼에 기용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발렌시아|EPA 연합뉴스


바르사는 공점유율 64.1%로 경기를 지배하고 16개 슛(유효 8개)을 날렸다. 하지만 발렌시아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다시빌리에게 선방(6개)에 번번이 막히며 고작 1골을 넣는데 그쳤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머신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풀타임 경기장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바르사는 10승5무2패 승점 35점으로 3위가 됐다. 한 경기씩을 덜 치른 지로나(13승2무1패 승점 41)와 레알 마드리드(12승3무1패 승점 39)가 각각 1, 2위다.

발렌시아는 5승5무7패 승점 20으로 10위에 자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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