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제주(17일, 일)…산지에 대설특보, 최고 30㎝ 눈 쌓여

강승남 기자 2023. 12. 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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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와 중산간에는 각각 10~20㎝(많은 곳 30㎝ 이상), 3~10㎝의 눈이 쌓이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놓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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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부근에 눈발이 날려 쌓여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2023.11.12/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17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와 중산간에는 각각 10~20㎝(많은 곳 30㎝ 이상), 3~10㎝의 눈이 쌓이겠다. 해안에도 1~3㎝의 눈이 내리겠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5도, 서귀포(남부) 1~6도, 성산(동부) 1~4도, 고산(서부) 2~5도로 예보됐다. 특히 산지와 중산간에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놓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 또는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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