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까 아니야?' 프랑스 매체 "이강인 기량 아쉬워...중요한 역할인 척" 혹평

금윤호 기자 2023. 12.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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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프랑스 리그1 '이달의 골' 트로피를 차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거센 비판이 터져나왔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블루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16강 진출 배경에 누가 활약했고, 누가 실망스러웠나"라며 PSG 선수단을 평가했다.

특히 프랑스 블루는 "이강인은 PSG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 한다. 그는 더 발전할 수 있지만 (UCL 16강이 시작되는) 2월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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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낭트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1월 프랑스 리그1 '이달의 골' 트로피를 차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거센 비판이 터져나왔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블루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16강 진출 배경에 누가 활약했고, 누가 실망스러웠나"라며 PSG 선수단을 평가했다.

PSG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에 편성됐다. 일명 '죽음의 조'에 속한 PSG는 AC밀란(이탈리아)와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과 골 득실 결과 간신히 앞서 F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는 이번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슈팅 3회(유효 슈팅 1회)와 크로스 4회 등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3분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포함해 총 13경기에 출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1월 프랑스 리그1 이달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다수의 매체들은 이강인이 도르트문트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며 혹평했다. 특히 프랑스 블루는 "이강인은 PSG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 한다. 그는 더 발전할 수 있지만 (UCL 16강이 시작되는) 2월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18일 오전 4시 45분 릴과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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