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니겠지…’→바르샤의 충격적인 영입설→EPL서 퇴출된 22살 ST 이적 추진…세리에 A팀도 '눈독'

김성호 기자 2023. 12. 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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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에서 재기한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아니이티드에서 뛰다 퇴출된 문제아 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그린우드는 스페인 헤타페에서 뛰고 있다. 지난 9월초,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는 순간, 극적으로 맨유에서 헤타페로 이적했다. 물론 소유권은 맨유가 갖고 있는 임대이다. 2025년 여름까지 맨유가 계약해 놓은 상태이다.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영국 더 선은 15일 ‘바르셀로나가 맨유 스트라이커의 충격적인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린우드 영입을 원하는 팀은 바르샤 뿐 아니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의 영구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현재 스페인의 헤타페로 임대 중이지만 바르셀로나가 그의 경기를 보기위해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한다.

맨유시절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에 따르면 최근 바르셀로나는 스카우트를 보내 그린우드를 지켜봤다. 현재 22살밖에 되지 않은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13경기를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 9월 중순 헤타페 데뷔전을 치른 후 폼이 올라오면서 맨유 시절의 스트라이커 본능을 회복중이다. 그린우드의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현재 헤타페는 리그에서 9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린우드의 활약에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그의 활약을 모니터링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도 관심을 드러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주가 그린우드의 영입을 정말 원할 정도라고 한다. ‘집착’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이다. 그래서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당장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입찰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더 선은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도 그린우드를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있으며 내년 여름에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맨유의 소식통을 인용 “그린우드는 스페인으로 떠난 후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헤타페에서 강렬한 출발을 보내고 있다”며 “스페인 라리가팀들의 많은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발렌시아와 소시에다드의 스카우트들이 가장 먼저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구단주인 글레이저 형제들이 “그린우드가 다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소식통은 “맨유에서 이미 떠났고 그린우드는 스페인에서 그의 경력의 다음 단계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자신의 길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앞에서 언급한 팀들 뿐 아니라 현재 그린우드가 뛰고 있는 헤타페도 그의 경기력에 반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협상, 영구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헤타페 회장인 엔젤 코레스는 지난 13일 현지 언론의 질문을 받고 “그린우드를 다음 시즌에도 임대로 데리고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그를 완전히 이적시키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나는 그린우드를 많이 믿는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속 만나 그들이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에서 헤타페로 임대로 떠난 그린우드. 옛 기량을 되찾고 있어 수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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