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텃밭' 대구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난립…19명 중 15명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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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대구지역 선거구 12곳에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역인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갑과 달서구을에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현재까지 한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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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대구지역 선거구 12곳에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첫날인 12일 17명이 등록했고, 13일과 15일 각 1명씩 추가됐다.
이들 19명 가운데 15명이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현재까지 없다.
진보정당인 진보당 2명, 군소정당인 한국국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곳은 동구을 지역구로 국민의힘 3명과 진보당 1명 등 4명이 등록했다. 중·남구와 동구갑이 각 3명씩 등록해 뒤를 이었다.
정치 신인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은 아직까지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현역인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갑과 달서구을에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현재까지 한 사람도 없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달성군에도 등록자가 없다.
한편 검사 출신은 '친윤'(親윤석열) 인사로 알려진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 임재화 전 대구지검 검사, 정상환 전 대구지검 특수부장 등 3명이며, 대통령실 출신의 '용산 인사'는 없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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