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염에 '인공엉덩이관절' 수술…"지나친 운동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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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엉덩이관절(인공고관절)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했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인공엉덩이관절 수술 이후 권장되는 운동은 고정 자전거(실내 자전거) 타기 및 수영, 걷기운동, 고관절 강화 체조 등이며, 조깅 또는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산, 라켓(테니스·배드민턴 등) 운동, 에어로빅과 같은 하중이 가해지는 운동, 신체 접촉이 잦은 축구, 무거운 것을 드는 역기와 같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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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어로빅 등은 피해야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인공엉덩이관절(인공고관절)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했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엉덩이관절 수술 이후 엉덩이관절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지만,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공엉덩이관절 수술 이후 권장되는 운동은 고정 자전거(실내 자전거) 타기 및 수영, 걷기운동, 고관절 강화 체조 등이며, 조깅 또는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산, 라켓(테니스·배드민턴 등) 운동, 에어로빅과 같은 하중이 가해지는 운동, 신체 접촉이 잦은 축구, 무거운 것을 드는 역기와 같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또 나쁜 자세 등으로 관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엎드려서 자는 것은 피해야 하며, 옆으로 잘 때는 다리 사이에 베개를 두는 것이 좋다. 욕실의자와 같이 낮거나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 앉지 않고, 쪼그려 앉는 재래식 화장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공엉덩이관절 수술은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의 골괴사, 엉덩이관절의 골절 등으로 심한 통증을 앓거나 운동기능을 잃어버렸을 때 의료용 특수재료(티타늄 합금, 세라믹 등)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정상적인 관절운동범위를 회복하게 해주는 수술을 말한다.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만약 ▲상처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 ▲37도 이상의 전신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공엉덩이관절 치환 수술 후 3개월, 6개월, 1년 차에 검진을 받아야 하며, 관절 안정화 이후에도 관절 상태 확인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매년 진찰과 엑스레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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