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런던 팀으로? 첼시, 주전 GK 무릎 부상→‘아스널’ 램스데일 영입 고력

가동민 기자 2023. 12. 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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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아론 램스데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램스데일 이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램스데일을 주시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골키퍼의 공백이 생긴 첼시는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의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첼시는 램스데일 영입을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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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첼시가 아론 램스데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램스데일 이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램스데일을 주시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카이 하베르츠,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 등이 나갔고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이 들어왔다. 가장 큰 폭의 변화가 있던 건 골키퍼다. 에두아르 멘디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골키퍼의 공백이 생긴 첼시는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와 첼시의 골문을 지켰다. 산체스는 브라이튼 시절 빌드업 능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특히 롱킥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데 능했고 수비 범위도 넓은 편이었다. 게다가 197cm의 큰 키로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선수를 또 잃게 돼서 슬프다. 우리는 아직 산체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PL) 부상자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산체스의 예상 복귀 시점은 내년 1월 31일로 예상된다.


산체스의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첼시는 램스데일 영입을 생각 중이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아스널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램스데일은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고 43실점을 허용했다. 램스데일의 선방률은 70.6%였다. 아스널은 43실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최소 실점 공동 3위 팀이었다.


부동의 주전이었던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후 라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왔지만 이번 시즌은 모든 대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러면서 램스데일도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는 꾸준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지만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나면 유로 2024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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