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 투어 Q스쿨 3라운드 공동 24위…합격권과 5타차

최태용 2023. 12. 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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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한 불씨를 살렸다.

함정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올해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상위 5위(공동 순위 포함)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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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공동 5위 안에 들어야 PGA 투어 직행 가능
강성훈·노승열은 하위권으로 밀려
함정우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한 불씨를 살렸다.

함정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함정우는 14계단 뛰어 오른 공동 24위에 올라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치르는 최종일 4라운드를 남겨 놓았다.

올해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상위 5위(공동 순위 포함)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해리슨 엔디콧(미국)이 12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달렸고, 라울 페레다(멕시코)와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다.

함정우는 대회 마지막날 5타차인 공동 5위 안에 들어야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공동 5위 다음 순위부터 40명(공동 순위 포함)까지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경기한 강성훈은 2타를 잃고 공동 130위(8오버파 128타)로 밀렸다.

같은 코스에서 3타를 잃은 노승열도 142위(11오버파 221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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