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포차 오픈에 유재석→박명수 축하 화환 “대박나길”(깐죽포차)[어제TV]

서유나 2023. 12.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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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깐죽포차’ 캡처
MBN ‘깐죽포차’ 캡처
MBN ‘깐죽포차’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포차 오픈 소식에 유재석 신동엽 박명수 등이 축하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12월 16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깐죽포차' 1회에서는 최양락이 용평에 포차를 차리고 가오픈을 했다.

이날 "팽현숙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을 설득해 포장마차를 열었다. 사장님이 된 최양락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자격증이 있는 팽현숙을 주방장으로 고용하곤, 제작진에게 아이돌 직원 섭외를 부탁했다.

이후 직원 첫 대면의 날. 아이돌을 기대한 최양락 앞엔 개그맨 이상준이 등장했다. 실망한 최양락이 "나는 더 젊은 아이돌을 얘기했다. 네가 중년 늙은이지"라고 투덜거리자 이상준은 "전달 안 됐구나. 여기서 아이돌에게 연락했는데 다 안 한다고 했단다. 저도 할까말까 하다가 이름이 깐죽포차라 재밌을 것 같아서 한다고 했다"고 너스레, "손님에게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행히 곧 최양락을 만족시키는 진짜 아이돌이 등장했다. 바로 러블리즈 유지애. 최양락은 광대가 폭발해 "내가 원했던 거야"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상준을 향해 "너 바쁘고 스케줄 꼬였으면 가도 된다. 옷 좀 예쁘게 입고 오지"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유지애는 모두를 위해 손수 만든 4단 도시락을 싸오는 정성까지 발휘했다. 이에 좌불안석을 느끼던 이상준은 미리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캐리커처를 넣어 만든 깐죽포차 명함을 준비해온 것. 최양락은 그제야 "난 너 데뷔할 때부터 크게 될 줄 알았다. 복을 불러오는 상이다. 코미디계 복덩어리"라며 이상준을 환영해줬다.

완전체가 된 깐죽포차 사장님과 직원 일동은 가오픈을 위한 재료 준비를 위해 봉평장에 입성했다. 팽현숙이 손님들에게 낼 최고의 재료들을 거침없이 구매하는 사이, 최양락의 뺀질함을 또 발동했다.

그는 유지애와 작당모의를 한 끝에 단둘이서 장을 보러 나서선 시장조사 명목으로 메밀전에 막걸리를 시켰다. 처음엔 "우리끼리 먹어도 되는거냐"며 걱정하던 유지애도 어느새 최양락의 "우리 가게 신조는 '논 만큼 일한다. 일한 만큼 논다'는 것"이라는 논리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팽현숙 이상준에게 딱 걸렸다. 이에 유지애와 최양락은 "저희가 메밀전을 만들었다", "물론 술은 먹었지만 벤치마킹이다. 다 공부한 것", "메밀전 레시피를 장봤다"고 황급히 변명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메밀전 맛에 반한 팽현숙은 메밀전 포차 사장님에게 비법 불판을 렌트하고 메밀 반죽 구매 가능 여부를 물으며 두 사람의 일탈을 그대로 넘겼다.

곧 장에서 구매한 재료 손질을 마친 이들은 포차로 출근했고 신동엽, 고명환, 유재석, 조세호, 김준호, 김대희, 박명수에게서 온 화려한 축하 화환을 발견했다. 최양락은 "오픈하신다고 다 얘기한 거냐"는 이상준의 질문에 절대 아니라고 답했으나, 실제로는 앞서 후배들에게 전화를 쫙 돌려 "화환같은 거 크게 해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해놓은 비하인드가 있었다.

최양락은 바로 신동엽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체면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최양락은 곧장 유재석에게 전화를 했고 다행스럽게도 유재석은 전화를 받았다. 유재석은 "얘기도 안 했는데 화환을 보내줘서 난리"라는 최양락의 말에 "직접 가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두 분이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첫 녹화 아니시냐. 물론 보겠지만 '깐죽포차' 대박나시길 바란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이상준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요즘 (프로그램이) 생기는 것도 많고 많이 없어져서 보통 8회 기획인데 잘했으면 좋겠다. (이상준이) 중간에 잘릴 수도 있다"고 장난친 것도 잠시 "양락이 형은 코미디언들의 정신적 지주. 재미있는 모습 기대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후 본격 장사를 시작하고 손님들은 화려한 라인업의 화환에 관심을 가졌다. 또 어린이, 외국인 손님들까지 팽현숙의 손맛에 빠졌다. 이상준은 외국인 손님 중 멕시코에서 온 슈퍼주니어 팬이 있자 김희철에게 영상편지까지 받아주며 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했다.

무사히 첫 영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체계적이지 못한 메뉴, 부족한 주방 기구와 식기, 화력 그리고 수도시설의 부재 등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던 이번 가오픈. 최양락의 포차가 대박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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