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우리의 자랑+자부심” 신혜선, 이재원 진심에 눈물(웰컴투 삼달리)[어제TV]

이하나 2023. 12. 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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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 캡처)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 캡처)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이 기자로부터 신혜선을 지켰다.

12월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이 친구들과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삼달은 천충기(한은성 분)와 사귀고 있다고 했던 거짓말을 조용필(지창욱 분)에게 들켰다. 창피해서 그랬다는 조삼달에게 조용필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된다. 네가 왜 창피하냐. 네 꼴이 뭐가 어때서. 내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바람피우고 거짓말 친 거잖아. 넌 피해자다. 피해자는 창피한 거 아니고 억울한 거다”라고 위로했다.

조삼달이 “내가 바람피운 놈을 만나든 걔를 계속 좋아하든 넌 뭔데 참견이냐”라고 묻자, 조용필은 “친구보다는 조금 더 잘 아는 사이? 네 전 남친”이라고 말했다. 조삼달은 “그러니까 창피하다고”라고 중얼거렸고, 조용필도 자신이 한 말을 후회했다.

언니 조진달(신동미 분)의 심부름을 왔던 조삼달은 우연히 고가의 스포츠카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조삼달은 차 옆에서 부상도(강영석 분)가 등장하자 “이 비싼 걸 왜 건드려.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아냐. 잘못했다가 큰일난다. 이런 건 그냥 눈으로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죽기 전에 한 번 타볼 수 있을까”라는 조삼달의 말에 부상도는 시동을 켜고 차 문까지 열어줬다. 뒤늦게 부상도의 차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 조삼달은 식당으로 대박이 나 부자가 된 부상도의 재력을 실감했다.

조용필은 우연히 혼자 방파제에서 술을 마시던 조삼달을 발견하고 “나한테 창피할 거 하나도 없다. 너 나한테 항상 네 멋대로 하고 싶은 것 다 했다. 나한테는 그렇게 해도 된다”라고 위로했다. 조삼달이 “네가 날 다 안다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조용필은 30년 세월을 자신했지만, 조삼달은 “8년 동안 내 남친이 네 번 바뀌었고 내 연봉이 10배나 뛰었다. 사람이 연애 경험이 늘고 돈벌이가 늘면 변한다. 자꾸 날 다 아는 척 좀 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취재 차 제주도에 들렀다가 우연히 조삼달이 제주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자(김대곤 분)는 조삼달의 집까지 찾아와 우편물은 물론 방에 있던 조삼달까지 촬영했다. 그때 나타난 조용필은 “기자면 다냐. 기자면 모르는 사람 집에 들어와서 사진 찍어도 되냐”라고 기자를 막았고, 부상도까지 조삼달을 위해 나섰다.

기자는 편의점에서 왕경태(이재원 분), 차은우(배명진 분)에게 조삼달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이 조삼달이 제주에 없다고 잡아떼자, 이들이 조삼달의 친구인 줄 몰랐던 기자는 자신이 촬영한 조삼달 사진까지 보여줬다. 마침 조용필에게 ‘쥐 새끼 같은 기자 하나 돌아다닌다. 조심해라’는 메시지가 도착했고, 왕경태는 “너구나. 쥐새끼”라며 카메라를 박살냈다. 차은우도 메모리카드를 밟아 증거를 없앴다.

두 사람은 기자와 함께 경찰서로 갔다. 소식을 듣고 경찰서에 온 조용필이 카메라 값을 물어주겠다고 호기롭게 나섰지만, 800만 원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마침 업무 중에 달려온 부상도가 당당하게 현금으로 카메라 값을 지불하자, 기자는 “조은혜 친구들이냐. 얘네 일부러 취재 못하게 하는 거다. 업무방해죄다”라며 “멀쩡한 사람 갑질해서 죽일뻔한 게 조은혜다. 댁들 친구.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고 막말을 했다.

왕경태는 “삼달이가 갑질을 해?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네가 걔를 아냐. 여기 처박혀 있는 우리랑 차원이 다른 애다. 걔가 어떻게 거기까지 올라갔는지. 얼마나 죽을만큼 노력했는지. 걔가 얼마나 대단한 애인지 네가 아냐. 여기 한량 같이 사는 우리랑 비교하지 마라. 기분 나쁘니까”라고 조삼달 편에 섰다. 경찰서 밖에서 왕경태의 진심을 들은 조삼달은 울컥했다.

경찰서로 들어온 조삼달은 주거침입죄, 개인 정보 유출 등을 언급하며 “기자님은 취재한 기사 꼭 쓰시라. 난 고소장 쓰겠다”라고 기자와 맞섰다. 기자는 “증거 있나”라며 박살난 메모리카드를 믿고 적�L장 태도를 보였다. 그때 부상도는 자신의 차에 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떠올렸고, 상황도 마무리 됐다.

독수리 오형제는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 왕경태는 조삼달이 오해한 자신의 말에 대해 사과하며 “우리가 못한 거 너는 다 해냈잖아. 너는 우리 자랑이고 우리 자부심이다. 근데 내가 왜 네가 망하기를 바라냐”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감동한 조삼달까지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기상청에서 방파제에서 홀로 비를 맞고 있던 조삼달의 모습을 본 조용필은 우산을 가져다주려고 했지만, 부상도가 조삼달에게 우산을 들고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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