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석유·가스 악마화 안 돼…기후변화 경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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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6일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l)이 개최한 연례 정치 행사 '아트레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스로를 환경운동가라고 말한 머스크는 "장기적으로는 산업계가 화석 연료를 태워 방출하는 수십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멜로니 총리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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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6일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l)이 개최한 연례 정치 행사 '아트레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간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는 과장됐다"며 "환경 운동이 너무 나가서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기적으로는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하면 안 된다"며 강조했습니다.
스스로를 환경운동가라고 말한 머스크는 "장기적으로는 산업계가 화석 연료를 태워 방출하는 수십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약 200개국 대표들은 최악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멜로니 총리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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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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