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살인 태클 장인’ 로메로에게 한마디... “자기도 스포트라이트 받는 거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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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한마디 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풋볼'은 15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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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한마디 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풋볼’은 15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단점이 너무 명확한 선수다. 저돌적이고 거친 플레이로 인해 배후 공간이 자주 노출되고 카드 수집이 잦은 편이다. 가장 많이 지적받는 단점은 거칠고 위험한 수비인데, 단순 경고가 아니라 누적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팀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도발하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굳이 안 받아도 되는 경고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잊을만하면 이런 플레이가 툭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하는 안 좋은 모습이다.
이번 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서 이 모습이 여실히 나타났다. 전반 33분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밟아 PK를 내줌과 동시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초대형 사고를 치면서 14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로메로의 퇴장 후 전반전에는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토트넘은 순식간에 공격의 핵심과 주전 수비수 3명을 잃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며 1-4로 완패하며 이 이후로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결국 토트넘은 이 이후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에게 패배하고 맨시티에게 비기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행히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여기서 또 더러운 반칙을 했다.
후반 34분 또 칼럼윌슨의 발목을 아작내는 태클을 하면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마크 할세이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은 "징계에서 막 돌아온 로메로는 도를 넘으며 윌슨을 두 번이나 걸었고, 이는 VAR 개입과 레드카드에 해당하는 사례였다"라고 비판했다.
이런 로메로에 대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한마디 했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로메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첼시전처럼 분명한 경기든, 지난주처럼 어설펐던 경기든 그가 하는 모든 도전은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알고 있고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기 중에 해야 할 조정만 하면 된다. 하지만 긴 대화를 나눌 주제는 아닌 것 같다. 그가 경기에 나설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며, 우리는 그가 경기에 나서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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