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홍해서 후티 반군 드론 14대 격추…선박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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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는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발사한 드론 14대를 격추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홍해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 카니호는 후티가 통제하는 예멘에서 발사된 14대의 공중 무인기에 대해 성공적으로 교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무인기는 공격 드론이며 해당 지역의 선박에 어떤 피해도 주지 않고 격추됐다"라면서 "홍해 지역 내 파트너들도 이 위협에 대해 경고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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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는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발사한 드론 14대를 격추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홍해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 카니호는 후티가 통제하는 예멘에서 발사된 14대의 공중 무인기에 대해 성공적으로 교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무인기는 공격 드론이며 해당 지역의 선박에 어떤 피해도 주지 않고 격추됐다"라면서 "홍해 지역 내 파트너들도 이 위협에 대해 경고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영국 구축함 HMS 다이아몬드도 상선을 겨냥한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영국 해군이 공중 표적을 격추한 것은 19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해로인 홍해에서는 민간 선박을 겨냥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맞은 화물선 두 척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조만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함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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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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