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성 인질 추가 사망…129명 중 21명 사망 추정[이-팔 전쟁]

김난영 기자 2023. 12. 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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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인질 오인 사살로 현지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27세 여성 인질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과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16일(현지시간) 27세 여성 인질 인바르 하이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 지구에서 남성 인질 3명을 하마스로 오인해 사살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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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여전히 인질로 잡혀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3.12.0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군의 인질 오인 사살로 현지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27세 여성 인질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과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16일(현지시간) 27세 여성 인질 인바르 하이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하이파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라고 한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당시 레임 키부츠 인근 축제 현장에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날 발표는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 지구에서 남성 인질 3명을 하마스로 오인해 사살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 사건으로 잔여 인질 석방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현재 가자 지구에 억류된 인질이 129명으로, 이들 중 2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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