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7일,일)…전날보다 10도 '뚝' 낮에도 영하

지난 14일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식을 감상하고 있다. 2023.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1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고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매우 춥다.

문경,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 등 경북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고 순간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7도로 영양 -13도, 고령·의성·청송·봉화 -12도, 군위·영주 -11도, 청도·김천·안동·예천 -10도, 칠곡·성주·상주·문경 -9도, 영천·경산·구미·울진 -8도, 대구·영덕·포항·경주 -7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5~1도로 영주 -6도 봉화 -4도, 김천·청송·상주·문경·영양 -3도, 군위·안동·예천·영덕 -2도, 영천·경산·청도·구미·성주·의성·포항·경주 -1도, 대구·칠곡·울진 0도, 고령 1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에 1.0~6m높이의 파도가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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