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기(17일, 일)…영하 16도 강추위, 강풍에 체감온도 '뚝'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떨어져 17일부터 영하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3.1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17일 경기 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가까이 더 떨어지며 하루 종일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남서부에는 1~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으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가 더욱 확대돼 순간 풍속이 20m/s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16~-10도, 낮 최고기온은 -7~-4도 분포를 보인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12~-6도, 의정부 –15~-6도, 평택 -12~-5도, 양평 -12~-4도, 광명 –11~-6도, 하남 –12~-4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좋음’으로 예보됐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1.0~3.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예정이어서 수도관 동파 및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빙판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