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몸 안 좋다” 투헬 컨펌...뮌헨 예상치 못한 비상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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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현재 케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때문에 케인이 오는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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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케인의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2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점과 순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무패행진을 달리며 현재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뮌헨과 슈투트가르트 모두 레버쿠젠을 추격하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만약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승리한다면 레버쿠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고, 슈투트가르트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리그 2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뮌헨에 변수가 생겼다. 바로 케인의 컨디션 난조.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현재 케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때문에 케인이 오는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케인의 몸이 좋지 않다. 우리는 그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그가 내일 훈련에 복귀하길 바란다”라며 슈투트가르트전이 열리기 전까지 케인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부터 뮌헨에서 뛰기 시작한 케인은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18골을 터트리며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과 마찬가지로 절정의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중이다. 이런 케인이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뮌헨 역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물론 대안은 있으나, 그 대안이 케인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없다. 독일 ‘빌트’는 케인이 결장할 경우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나 마티스 텔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뮐러 역시 투헬 감독이 고려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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