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무서워? 그럼 ‘난쟁이’라고 부를게”... AT 마드리드 선수들을 위한 시메오네의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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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루이스가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한 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리오넬 메시가 경기를 할 때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붙여준 별명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전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당시 리오넬 메시에게 붙인 별명을 공개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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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필리페 루이스가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한 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리오넬 메시가 경기를 할 때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붙여준 별명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필리페 루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9년까지 뛰면서 총 333경기에 출전해 12골 3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슈퍼컵 3회, 유로파 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라 리가 1회 등 총 7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레전드로도 여겨진다.
루이스는 전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당시 리오넬 메시에게 붙인 별명을 공개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페 루이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첼시로 잠시 이적한 뒤 다시 돌아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다시 AT 마드리드에서 뛰었으며, 이 기간 동안 메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두려운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시메오네는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를 맡았고 여전히 팀을 감독하고 있지만, 루이스는 시메오네 감독이 메시의 별명을 붙여 팀이 그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Charla 팟캐스트에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전에 시메오네 감독은 메시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그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그를 '난쟁이'라고 부르곤 했다"라고 밝혔다.
메시에게는 치욕적인 별명이긴 하지만, 메시를 둘러싼 두려움의 요소는 제거되지는 않았더라도 줄어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이러한 전술에도 불구하고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43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모든 대회에서 32골 9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유럽에서 가장 수비력이 뛰어난 팀 중 하나인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메시를 막지 못했다는 것은 메시가 전성기 시절 얼마나 무적의 선수였는지 알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메시라는 별명이 선수들에게 잠시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메시는 막상 경기에 나서면 거의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날뛰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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