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재원, 집까지 침입한 기자와 경찰서行‥신혜선 지켰다(웰컴투 삼달리)[종합]

이하나 2023. 12. 17. 01: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 캡처)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이 이재원과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12월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5회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을 위해 기자와 맞선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삼달은 바람을 피운 천충기(한은성 분)를 남자친구라고 거짓말했다가 들켰다. 조삼달이 창피해하자 조용필은 “네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그것들이 바람피우고 거짓말했잖아. 넌 피해자다. 피해자가 왜 창피해”라고 위로했다. 조삼달이 “넌 뭔데 참견이냐”라고 묻자, 조용필은 “친구보다는 조금 더 잘 아는 사이? 네 전 남친”이라고 외쳤다. 조삼달은 “그러니까 창피하다고”라고 중얼거렸고, 조용필도 ‘전 남친’을 언급한 말을 후회했다.

이후 조용필은 방파제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조삼달을 발견했다. 조용필은 조삼달이 창피하다고 했던 것이 자신에게 한 말인지 물으며 “너 나한테 창피할 거 하나도 없다. 천하의 조삼달이 언제부터 조용필한테 창피해 했다고. 너 나한테 항상 네 멋대로 하고 싶은 것 다 했다. 나한테는 그렇게 해도 된다”라고 위로했다.

“너 나 알아?”라고 묻는 조삼달에게 조용필은 “너 30년 봤다. 내가 모르면 누가 아냐”라고 자신했지만, 조삼달은 “8년 동안 내 남친이 네 번 바뀌었고 내 연봉이 10배나 뛰었다. 사람이 연애 경험이 늘고 돈벌이가 늘면 변한다. 괜찮은 척, 안 꼬인 척 그것도 나다. 자꾸 날 다 아는 척 좀 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AS 테마파크 조성 확정 기념 행사 때문에 제주를 찾았던 기자(김대곤 분)는 우연히 조삼달이 제주에 온 것을 알게 되고 집까지 찾아가 우편물과 방에 있던 조삼달까지 촬영했다. 그때 나타난 조용필은 “기자면 다냐. 기자면 모르는 사람 집에 들어와서 사진 찍어도 되냐”라고 맞섰고, 부상도(강영석 분)까지 나타나 기자를 막았다.

왕경태(이재원 분), 차은우(배명진 분) 역시 기자를 만났다. 두 사람은 조삼달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당황했고, 마침 조용필에게 ‘쥐 새끼 같은 기자 하나 돌아다닌다. 조심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기자가 조삼달의 사진까지 촬영한 것을 확인하고 격분한 왕경태는 “너구나. 쥐새끼”라며 카메라를 박살냈다. 차은우는 말리는 척 하며 메모리카드를 밟아 손상시켰다.

결국 두 사람은 기자와 함께 경찰서에 갔다. 경찰서로 달려온 조용필은 “얼마야. 내가 물어줄게”라며 호기롭게 나섰지만, 80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나타났다. 그때 부상도가 나타나 현금을 내밀며 기자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는 “너희들 한 패냐. 조은혜 친구들이냐. 얘네 카메라 실수로 부순 거 아니다. 일부러 취재 못하게 한 거다. 업무방해죄다”라며 “멀쩡한 사람 갑질해서 죽일뻔한 게 조은혜다. 댁들 친구.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고 막말을 했다.

왕경태는 “지금 얻다 대고 조삼달을 비교하냐. 삼달이가 갑질을 해?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걔가 얼마나 죽을만큼 노력해서 거기까지 갔는데. 얼마나 대단한 애인지 네가 아냐. 여기 한량 같이 사는 우리랑 비교하지 마라. 기분 나쁘니까”라고 조삼달을 감쌌고, 경찰서 밖에서 왕경태의 말을 듣고 있던 조삼달은 울컥했다.

기자는 친구들까지 엮어 기사를 쓰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때 나타난 조삼달은 “오늘 아침에 우리 마당에 누가 몰래 기어들어 왔다. 그러더니 우편물을 뒤져서 우편물 사진을 찍었다. 방에 있는데 몰카도 찍어갔다. 내가 그때 잠옷 바람이었다”라며 “기자님은 취재한 기사 꼭 쓰시라. 난 고소장 쓰겠다”라고 맞섰다.

기자는 증거가 있냐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메모리카드도 손상된 상황에서 모두 당황하던 중 부상도는 자신의 차 블랙박스에 기자의 범죄가 찍힌 것을 떠올렸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경찰서에서 나온 친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눴다. 왕경태는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해명하며 “난 그냥 보고 싶었단 말이야. 보고 싶었는데 네가 와줘서 기분 좋다는 소리였는데. 네가 망해 와서 좋았다는 소리가 아니다. 네 기사 볼 때마다 얼마나 자랑스러웠는데”라며 “우리가 못한 거 너는 다 해냈잖아. 너는 우리 자랑이고 우리 자부심이다. 근데 내가 왜 네가 망하기를 바라냐”라고 울먹였고, 조삼달까지 눈물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