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키스 마크'자랑한 에버턴 MF…EPL복귀 '파란불'→'애정전선'도 쾌청→Happy X-ma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약 6개월만에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델레 알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턴의 ‘천재 미드필더’ 알리가 요즘 매일 매일이 해피데이인 듯 하다.
최근 영국 언론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알리가 그라운드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임대로 떠났던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고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에버턴으로 돌아왔다. 이후 방탕한 생활로 지탄을 받았지만 정신을 차린 후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그리고 지난 7월 그동안 가슴에 숨겨놓았던 아픈 사연, 즉 6살 때 당한 충격적인 사건을 방송에서 공개,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오직 그라운드 복귀만을 기다리며 개과천선했던 알리는 그라운드에서 볼수 없었다.
고약한 이적 조건때문이었다. 에버턴에서 20경기를 뛰면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한다는 조건에 걸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팬들은 그이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런 와중에 영국 언론이 알 리가 크리스마스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한 것이다. 정말 에버턴 팬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셈이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지난 주 “알리는 잘 준비를 하고 있다. 피지컬 코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알리는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직 갈 길이 조금 남았다. 좋은 소식은 모든 것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알리 역시 기분이 좋은 상태다”라고 그의 복귀를 암시했다.
알리는 1년여만의 에버턴 복귀를 앞두고 지난 15일 1군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렇게 기분좋은 소식만 들리는 알리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여자친구인 톱 모델이 알리와의 데이트 사진을 올렸다. 얼굴에 찍힌 빨간색 키스마크를 공개할 정도로 달달한 사진이다.
더 선이 1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알리가 ‘여왕’이라고 불리는 여자 친구 신디 킴벌리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과 키스 자국의 사진을 올렸다. 기사는 사랑받는 델레 알리가 여자친구 신디 킴벌리와 데이트를 즐기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고 한다.
우선 알리는 킴벌리의 빰에 키스하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속 신디는 새침한 모습으로 먼곳을 바라보고 있다. 알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빰에 뽀뽀를 하고 있다. 다음 사진은 반대의 장면이다. 알리의 얼굴에 붉은 색 키스 마크가 있다. 일부러 공개한 것이다. 마치 ‘우리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자랑한 것이다.
팬들은 “델레 킹” “너무 귀여워요” “이 커플은 귀염둥이” “정말 사랑스럽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참고로 킴블리의 소셜미디어 팬은 710만명에 이른다.
[에버턴 미드필더 알리의 톱 모델 여자친구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킴블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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