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BWF 왕중왕전 남복·여복 결승행…안세영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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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남자, 여자 복식 2개 부문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1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를 2-1(21-17 18-21 21-18)로 꺾었다.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중국의 류위천-어우쉬안이를 2-0(21-13 21-12)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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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남자, 여자 복식 2개 부문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1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를 2-1(21-17 18-21 21-18)로 꺾었다.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중국의 류위천-어우쉬안이를 2-0(21-13 21-12)으로 제압했다.
반면 여자 단식 안세영은 타이쯔잉(대만)에게 1-2(21-19 15-21 20-22)로 역전패해 결승 티켓을 놓쳤다.
안세영은 3세트 19-10 리드를 잡고도 상대에게 6연속 득점을 두 번이나 허용하고 무릎을 꿇었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혼합복식 4강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0-2(12-21 5-21)로 완패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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