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2경기 연속 100점 돌파' 일라와라의 질주, 이현중 3점슛 2방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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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가 직전 퍼스 와일드캐츠와의 맞대결의 100점 승리(100-82)에 이어 또 100점 고지를 밟았다.
1쿼터 교체 출전해 3점슛 2개를 실패한 이현중은 돌파하면서 프롤링의 앤드원 플레이를 도왔다.
이현중도 좌측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꽂아 첫 득점을 신고했다.
봐줄 생각이 없었다는 듯 막판 비왈리 베일스의 3점슛까지 추가한 일라와라는 100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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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일라와라가 직전 퍼스 와일드캐츠와의 맞대결의 100점 승리(100-82)에 이어 또 100점 고지를 밟았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6일 깁스랜드 경기장에서 열린 S.E멜버른 피닉스와의 2023-2024 NBL 정규리그에서 100-72의 대승을 거뒀다. 2연승에 2경기 연속 100점 고지를 밟으면서 반등을 알렸다.
전반에만 타일러 하비(25점 5리바운드)가 22점을 몰아치며 올 시즌 NBL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게리 클락(1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샘 프롤링(16점 6리바운드)도 활약했다.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4분 51초 동안 3점슛 2개(5개 시도) 포함 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33%(2/6)였다.
일라와라는 클락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분위기를 이어 클락은 중거리슛을 터트렸고, 하비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주도권을 선점했으나 쿼터 후반 3점슛을 맞고 골밑에서 밀리는 등 22-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일라와라는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하비가 있었다. 1쿼터 예열을 마친 하비는 돌파와 외곽슛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1점 차(33-34)에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36-34)에 성공했다. 이후 저스틴 로빈슨의 3점슛, 메이슨 피틀링의 중거리슛까지 성공한 일라와라는 48-39로 앞섰다.
3쿼터 멜버른의 추격도 무서웠지만, 일라와라는 주도권을 지켜냈다. 1쿼터 교체 출전해 3점슛 2개를 실패한 이현중은 돌파하면서 프롤링의 앤드원 플레이를 도왔다. 클락과 하비도 연이어 앤드원 플레이를 얻어내며 멜버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현중도 좌측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꽂아 첫 득점을 신고했다.
73-58로 출발한 4쿼터, 일라와라는 넉넉한 리드에도 공격세례를 멈추지 않았고, 이현중은 로빈슨의 패스를 받아 좌측 코너에서 시원한 외곽슛을 적중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봐줄 생각이 없었다는 듯 막판 비왈리 베일스의 3점슛까지 추가한 일라와라는 100점 고지를 밟았다.
한편, NBA 출신 멜버른의 압둘 네이더는 데뷔 경기를 치렀는데, 24분 15초 동안 1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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