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두 번째 북극 관측 기상위성 발사…2031년까지 2개 추가

안희 2023. 12. 16.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북극을 관측하는 두 번째 기상위성을 16일(현지시간) 쏘아 올렸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낮 12시 17분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우주발사체인 소유즈 2.1b 로켓에 탑재한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 2'를 발사했다.

러시아는 2021년 2월 첫 북극 관측용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2031년까지 북극 관측용 기상위성 2개를 더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러시아 북극 관측용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 발사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북극을 관측하는 두 번째 기상위성을 16일(현지시간) 쏘아 올렸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낮 12시 17분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우주발사체인 소유즈 2.1b 로켓에 탑재한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 2'를 발사했다.

아르크티카-M 2는 발사 후 4시간30분 정도 지나면 타원형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로스코스모스는 예상했다.

무게가 2천77㎏인 이 위성은 7년간 타원형 궤도를 돌며 활동하도록 설계됐다.

북극 지역의 지구 표면과 구름, 바다 등을 관측하며 태양 표면에서 강력한 폭발과 함께 전자기파와 하전 입자를 쏟아내는 태양플레어 현상, 지구자기장 등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러시아는 2021년 2월 첫 북극 관측용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을 발사했다. 이날 아르크티카-M 2가 합류하면서 북극 지역을 1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연간 최대 200만장의 이미지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된다고 러시아 측은 전했다.

러시아는 2031년까지 북극 관측용 기상위성 2개를 더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