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집콕’해야겠네”…일요일, 오늘보다 더 춥다, 최저 ‘영하 17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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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16일(-4∼6도)보다 10도 이상 더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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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일요일인 17일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16일(-4∼6도)보다 10도 이상 더 낮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강원내륙 중심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경기남서부와 충북, 경남서부내륙은 17일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은 17일 밤까지, 제주도는 18일 새벽까지 눈(일부 전남해안, 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16∼17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북 5∼15㎝(많은 곳 20㎝ 이상), 광주·전남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3∼10㎝, 충청권 3∼8㎝(많은 곳 충남서해안, 충북 10㎝ 이상), 울릉도·독도 2∼7㎝, 경기 남서부, 전남동부, 경남서부내륙 1∼5㎝, 서해 5도, 제주도(17일, 산지·중산간 제외) 1∼3㎝다.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먼바다와 충남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최대 5.0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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